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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가유산 방문코스2

천연동굴의 길

국가유산 방문코스2에서 만나는 9개의 국가유산 방문지

방문지
9

방문 순서

  1. 1

    국가유산 방문지

    삼척 대금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스탬프: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매표소

    강원도 삼척,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이리동굴지대(대금굴,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큰재세굴, 덕밭세굴, 사다리바위바람굴)’에는 환선굴, 관음굴처럼 이름만 들어도 신비로운 석회동굴들이 숨어 있다. 그중에서도 대금굴은 발견 과정부터 남다르다. 이 동굴이 있는 골짜기는 절벽 아래 바위틈에서 늘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와 '물골'이라 불렸다. "이 많은 물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그 답을 찾아 바위틈을 따라 파고들던 사람들은 2003년 2월, 마침내 동굴 안쪽 첫 폭포 광장(모노레일 승하차장)을 발견했다. 처음엔 지명을 따 '물골굴'이라 불렸지만, 동굴 안 대형 유석, 종유석과 석순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보고 2006년 '큰 금(金)이 있는 굴', 대금굴(大金窟)로 이름을 바꿨다. 매표소부터 동굴과 연결된 터널 입구까지는 가파른 절벽과 계곡으로 이어져 있어, 방문객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한 뒤 가이드와 함께 예약제로만 관람할 수 있다. 2007년 6월, 전체 길이 1,610m 중 약 800m 구간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동굴 내부에는 맑은 물이 쉼 없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때는 관람이 중단되기도 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약 3m의 막대형 석순, 최대 지름 4cm에 달하는 동굴진주, 계단처럼 이어진 '휴석(소)'이 발달해 있다. 관람로 끝에 있는 수심 약 10m의 호수를 지나면 약 230m 더 이어진 통로와 또 다른 호수가 나오지만, 수중탐사로 확인된 구간은 약 60m뿐. 그 너머 대형 수중 통로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되었다. 환선굴과 수중으로 연결되지 않았을까?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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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국가유산 방문지

    삼척 환선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스탬프: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매표소

    강원도 삼척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1966년)된 ‘대이리동굴지대(환선굴, 대금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큰재세굴, 덕밭세굴, 사다리바위바람굴)’에는 대금굴, 관음굴처럼 이름만 들어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석회동굴들이 숨어 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환선굴은 1662년 삼척부사 허목이 지은 「척주지」에 처음 기록되어 있다. ‘선녀가 동굴 속으로 사라진 후 환생한 동굴’이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그 이전에는 ‘대석굴(큰 굴)’이라 불렸다. 해발 약 485m에 자리한 환선굴은 폭 약 16m, 높이 약 12m의 반원형 입구로 열려 있다. 주굴 길이만 약 3km, 전체 길이는 약 8.5km에 달해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회동굴로 꼽힌다. 동굴 끝 지점(태백시 귀네미마을 인근)의 바닥이 입구보다 약 245m나 더 높은 곳에 위치한다. 일반에 공개된 구간은 약 1km로, 최대 폭 약 82m, 높이 약 34m에 이르는 웅장한 통로가 있으며, 벽면과 천장에는 대형 유석(일명 ‘미녀상’)과 종유석 ‘도깨비방망이’가, 바닥에는 연꽃 모양의 ‘옥좌대’와 대머리형 석순, 동굴산호, 석화 등 다채로운 동굴생성물이 발달해 있다. 공개구간과 가까운 지점의 비공개구간에는 긴날개박쥐 수천 마리가 동면처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고유종인 한국꼬리치레도롱뇽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다. 2010년 4월부터는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가파른 산길을 오르지 않고도 한결 수월하게 동굴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다. (*모노레일 운행은 현재 임시 중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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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국가유산 방문지

    영월 고씨굴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스탬프: 고씨굴 검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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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

    국가유산 방문지

    평창 백룡동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

    스탬프: 백룡동굴탐방센터

    백룡동굴은 평창 백운산 기슭의 절벽에 자리한 석회동굴로, 평창군과 정선군 두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동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동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하천수가 동굴 내부 수로로 흘러들며, 동강변에 자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 범람 시 침수되는 경우가 있다. 백룡동굴은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백운산의 ‘백’자와 과거 동굴을 발견·관리했던 정백룡 씨의 이름을 따서 '백룡동굴'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개방 이후에는 흰 용이 승천한 동굴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총 길이 약 1.7km 가운데 400m 구간이 2010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탐험형 개방 동굴로 문을 열었다. 다른 관광동굴과 달리 관람에 앞서 탐사복과 안전모, 랜턴, 장화, 장갑 등 탐험 장비를 갖추고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여 자연 그대로의 원시 동굴 지형을 직접 탐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동강을 배(백룡호)로 건너 동굴로 향하는 과정 또한 특별한 체험 요소로 꼽힌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매우 뛰어나게 발달해 있으며, 공개동굴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에 속한다. 관람 구간 끝지점에 위치한 대형 광장에는 유럽 건축물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대형 석주가 자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달걀 모양의 이른바 '에그 프라이형' 석순은 백룡동굴을 대표하는 명물로 손꼽힌다. 아울러 수로 주변에서는 수달의 발자국이 확인된 바 있으며, 공개 구간 내에서는 한국동굴옆새우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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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

    국가유산 방문지

    정선 화암동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길 50

    스탬프: 화암동굴 매표소

    화암동굴은 본래 일제강점기 국내 5위 규모를 자랑하던 천포광산으로, 1934년까지 실제로 금을 채굴하던 갱도였다. 광산이 문을 닫은 뒤 갱도 안쪽에서 석회동굴이 이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화암동굴은 외부와 자연적으로 연결되는 동굴 입구를 갖지 않고 갱도를 통해 외부와 동굴 내부가 연결된다는 점에서 독특한 형성 과정을 지닌다. 화암동굴은 1980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학술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으며, 국가 지질공원으로도 인증받은 바 있다. 동굴의 총 길이는 약 535m이며, 이 가운데 약 100m(대형 광장)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모든 구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으며, 고도별로 서로 분리되어 분포하는 특징을 지닌다. 공개 구간인 대형 광장과 이어지는 미공개 구간에는 호수가 형성되어 있고, 동굴수는 외부 주차장 옆으로 용출되고 있다. 현재 관람 구간은 약 1,990m로, 약 1,455m의 갱도와 약 100m의 동굴(대형 광장)로 이루어져 있으며, 갱도 입구와 출구의 고도차는 약 80m에 이른다. 관람로 중 갱도 구간에는 과거 광부들이 작업하던 실제 갱도의 흔적을 지나, 도깨비 조형물이 금의 생산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전시 공간과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구간이 이어진다. 동굴 구간인 대형 광장의 관람로에는 대형 유석, 석순, 석주 등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화암동굴은 석화와 곡석의 발달이 뛰어나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52종의 동굴 동물이 확인되었고, 공개 구간인 대형 광장과 이어지는 미공개 구간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화암동굴은 금광의 역사와 동굴의 신비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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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

    국가유산 방문지

    단양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스탬프: 고수동굴 전시관 입구

    고수동굴은 충북 단양을 대표하는 석회동굴로, 총 길이 1.4km 가운데 약 940m 구간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동굴 입구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며, 현재 사용하지 않는 출구는 인공적으로 뚫은 것이다. 최하층과 최상층의 고도차는 약 30m에 이르러 관람 중 층별 온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고수동굴은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래 단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내 개방동굴 가운데 동굴 생성물의 분포와 밀집도가 뛰어난 동굴 중 하나로 꼽히며, 대부분의 관람로를 따라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며 발달해 있다. 최하층에서는 동굴 끝 지점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동굴수가 동굴 입구를 통해 배출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동굴에서 기록된 동굴동물은 46종이며, 공개 구간 내에서 동굴옆새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 학술조사에서는 입구 부근에서 마제석기와 타제석기가 출토된 바 있어, 선사시대의 주거지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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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국가유산 방문지

    단양 온달동굴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스탬프: 온달관광지 매표소

    온달동굴은 남한강변에 위치하는 석회동굴로서, 동굴 내 수로가 연중 흐르고 있으며, 남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여름철에 입구 주변도 침수가 되는 동굴이다. 조선시대 문헌 「동국여지승람」에는 영춘현 성산 남쪽에 석굴이 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으며, 대동지지, 송남잡지 등의 문헌에서 남굴, 성산굴, 영춘남굴 등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바로 위 산성에 얽힌 고구려 명장 온달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이야기를 따 온달동굴로 불린다. 이 동굴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개방되었다가,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한동안 폐쇄되었으며, 1997년 재개방되었다. 동굴의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약 450m 구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2008년 학술조사를 통해 미공개 구간의 수로 구간 안쪽에서 새로운 통로 약 300m가 발견되었으며, 훼손되지 않은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온달산성, 고구려 시대를 재현한 드라마 세트장과 함께 둘러보면 온달관광지 전체의 이야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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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

    국가유산 방문지

    울진 성류굴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스탬프: 성류굴 검표소

    성류굴은 왕피천 옆 수직절벽 하부에 자리한 석회동굴로, 성류굴로 연결되는 동굴입구는 총 2개(1, 2입구)이며, 현재 관람을 위한 입·출구인 1입구와 동굴 내 8광장의 미공개구간과 연결되는 2입구로 되어 있다. 196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67년에 일반에게 공개되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방동굴로 활용되었다. 동굴의 명칭은 신라 31대 신문왕의 첫째 왕자인 보천태자와 관련되어 ‘성인이 머물렀다’는 의미와 임진왜란 당시 사찰의 불상을 이 굴에 피난시켰기 때문에 ‘성불이 있었던 굴’이라 하여 이름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동굴의 총 연장 약 870m 중 약 270m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호수 여러 개가 분포하고 있다. 왕피천의 하천수가 동굴 입구 하부를 통해 내부 호수와 연결되어 있어, 여름철 왕피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호수일수록 내부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5광장 2호수에는 왕피천에서 유입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2007년 학술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약 85m에 이르는 수중통로 구간이 확인되었으며, 물 속에서 성장할 수 없는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의 동굴생성물이 발견되었다. 이는 해수면이 낮았던 빙하기 동안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변동과 고기후 변화를 추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굴 내부의 동굴생성물과 석회암 벽면에 발견된 각석문을 통해, 이 동굴이 화랑도의 수련지로 이용되었으며, 진흥왕이 다녀 갔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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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9

    국가유산 방문지

    제주 만장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스탬프: 만장굴 홍보관(플러스거점)

    만장굴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하는 동굴이다. 이 동굴계는 거문오름, 벵뒤굴,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로 구성되며,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지형 경사를 따라 북북동 방향의 해안선(약 14.6km)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즉, 만장굴을 비롯한 여러 용암동굴을 만들어 낸 근원지가 바로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자리한 거문오름이다. 만장굴은 용암의 유출 방향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형성된 단일 통로이며, 3층 구조로 총길이 약 7.4km, 통로의 폭은 약 3~21m, 높이는 약 2~23m, 천장과 지표 사이의 두께는 약 3~32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에 속한다. 동굴의 이름은 제3입구가 위치한 지명인 '만쟁이거멀(만쟁이거머리)'에서 유래되었다. 1946년 김녕초등학교 교사 부종휴에 의해 탐사가 시작되었고, 1967년 일부 구간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1962년 김녕굴이 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0년 만장굴이 이에 편입되는 형태로 함께 지정·관리되고 있다. 용암동굴의 입구는 천장이 무너져 형성된 '천장창'이며, 만장굴에는 이러한 천장창이 3개 있다. 이 중 가운데 있는 제2입구를 관람용 출입구로 이용해 상류(제3입구 방향)로 약 1km 구간이 공개되어 있다. 관람로에는 용암의 흐름과 수위를 보여주는 용암유선구조를 비롯해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표석, 용암두루마리, 용암교, 동굴 바닥의 승상용암 등이 발달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높이 약 7.6m에 이르는 용암석주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로 평가받는데, 이는 용암 분출의 마지막 단계에서 2층 통로의 용암이 1층 통로로 흘러내려 서로 연결된 형태이며, 이때 흘러내린 용암의 끝부분이 개방 구간 내에 용암발가락(lava toe) 형태로 남아 있다. 아울러 만장굴은 국내 최대의 박쥐 서식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박쥐의 대표종인 제주관박쥐와 긴가락박쥐 등 약 12,000~13,000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이들은 주로 미공개 구간에 머물러 일반 탐방객이 마주칠 확률은 희박하다. 만장굴은 제주도의 용암동굴을 대표하는 동굴로서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용암동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낙석 발생에 따른 안전 점검으로 2023년 말 폐쇄되었다가 탐방로 정비를 마치고 2026년 5월 재개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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