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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가유산 방문코스1

선사 지질의 길

국가유산 방문코스1에서 만나는 7개의 국가유산 방문지

방문지
7

방문 순서

  1. 1

    국가유산 방문지

    연천 전곡리 유적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스탬프: 연천전곡리유적지 방문자센터

    연천 전곡리 유적(전곡선사유적지)는 구석기 시대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1978년에 발견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적이다. 특히, 주먹도끼, 사냥돌, 주먹찌르개, 긁개, 찌르개 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발견되었으며, 그 중 유럽과 아프리카 지방의 아슐리안 석기 형태를 갖춘 주먹도끼와 박편도끼가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적지 및 주변 지역에 걸쳐 총 17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은 약 8,500점에 이른다. 전곡리 유적 조사를 계기로 한탄강·임진강 유역에 대한 4기 지질학적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한탄-임진강 유역의 여러 지점에서 중요한 구석기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한탄-임진강의 구석기 유적지는 동아시아 구석기 문화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전곡리 유적은 세계 구석기 학계의 문화적인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에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였고, 유적 형성과정에 대한 고찰을 통해 구석기 연구 방법론 발달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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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국가유산 방문지

    연천 호로고루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7-1

    스탬프: 호로고루 홍보관

    호로고루는 임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된 삼각형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고구려성이다. 2001년 이후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견고하게 쌓은 성벽과 목책, 대형 집수 시설 및 각종 건물지가 조사되었다. 또한 연화문 와당과 치미를 포함한 많은 양의 기와, 토기, 철기 유물 등이 출토되어 성곽의 구조와 함께 고구려 축성기술과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자리잡게 되었다. 6세기 중엽 이후 약 200년간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하천 역할을 했던 임진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상대적으로 위계가 높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고구려 국경 방어 사령부에 해당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호로고루는 고구려의 독특한 축성기술을 밝혀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토성과 석성의 장점을 결합한 축성 공법은 중국 국내성과 평양의 대성산성 및 남한의 고구려 보루에서도 확인되는 고구려의 특징적인 축성 공법이다. 고구려 멸망 후에는 신라가 사용하면서 오랜 전쟁으로 보수가 필요한 성벽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에서 성벽을 덧붙여 쌓는 방식으로 보수했다. 현재는 호로고루의 드넓은 성 내부에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여, 연천군에서는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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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국가유산 방문지

    철원 고석정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3

    스탬프: 고석정 지질공원해설사부스

    철원 9경 중 한 곳인 고석정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대의 한탄강 협곡 내에서 관찰되는 화강암 바위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10여 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솟아 있고, 그 양쪽으로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르는데, 여기에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부르고 있다. 신라 때는 진평왕,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전해지며, 조선시대 의적으로 불린 임꺽정의 활동 근거지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지게 되었다. 고석정은 한탄강 협곡 내에서 기반암인 화강암이 현무암에 의해 부정합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가장 특징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일대는 현무암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지형과 함께 현무암질 용암이 기반암 위로 흘러 용암대지를 형성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지형 학습장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의 작용에 의하여 지표에 드러난 이후 약 54만 년 전에서부터 약 12만 년 전 사이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현무암 용암류에 뒤덮였다가 한탄강에 의해 침식작용이 일어나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지표에 다시 드러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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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

    국가유산 방문지

    포천 비둘기낭 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스탬프: 비둘기낭폭포 입구 한탄강지질 탐방 안내소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동일하게 한탄강 용암대 대지가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되면서 형성된 폭포이다.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른다. 또 다른 설은 예전부터 양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이 곳은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같이 주변의 크고 작은 하식동굴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철원-연천 지역의 지형 및 지질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용암대지 내의 폭포 발달 과정을 알 수 있는 독특한 폭포 지형으로,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지형,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비둘기낭 폭포는 지질·지형학적으로 하식 동굴, 협곡, 두부침식 등 하천에 의한 침식 지형을 관찰할 수 있고,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단위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전 6.25 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 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고, 군인들의 휴양지로도 사용되었다.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에게 그 아름다움과 비경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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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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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아트밸리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스탬프: 포천아트밸리 매표소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방치된 폐석을 활용해 멋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이곳은 국가 주요 기관인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인천국제공항 등의 건물에 사용될 만큼 재질이 단단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포천석을 1960년대부터 30년간 채석하던 화강암 채석장이었다. 1990년대 이후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방치되어 황폐해진 곳을 포천시에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포천아트밸리는 훼손된 자연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과거 경관의 일부는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예술 및 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에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되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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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

    국가유산 방문지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경기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스탬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내 안내데스크 앞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국내 최초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이다. 한탄강을 탐방하는 관광객과 학생들은 반드시 들려야 하는 장소로 한탄강의 지질, 역사, 고고, 생태, 문화자원 등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관, 기획전시실, 4D 협곡탈출 라이딩, 야외 생태 놀이터, 지질 엘리베이터 등이 있다. 용암과 하천의 상호 작용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협곡, 하식동굴, 폭포 등의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을 볼 수 있고,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 위에서 형성된 태초의 사람의 모습인 구석기⋅신석기 시대 문화, 수많은 전쟁을 치렀던 삼국시대의 이야기, 풍류를 즐기던 조선시대의 모습까지 한탄강의 형성과 역사적 변화과정을 볼 수 있다. 또한 현재에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으로 인해 수많은 동식물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이자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한탄강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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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화적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 115-2

    스탬프: 화적연 탐방안내소

    화적연은 영평 8경 중 한곳으로 연못 위로 솟은 13m에 달하는 화강암괴이다. 그 모양이 연못 한가운데 볏 짚단을 쌓아올린 듯한 형상이어서 ‘화적연’이라 불리고 있다. 화적연은 순 우리말로 '볏가리소' 라고 한다. 뜻은 '벼 화', '쌓을 적', '연못 연'자를 써서 “볏짚단을 쌓아 놓은 듯한 연못”을 의미한다. 화강암 바위가 한탄강을 휘몰아치는 곳에 우뚝 솟은 모습이 마치 벼 짚단을 쌓아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이름이 붙여졌는데, 화적연과 관련해서 많은 전설이 내려온다. 그 중 하나는 "옛날 어느 날 한 늙은 농부가 3년 동안 가뭄이 들어 비 한 방을 내리지 않자 하늘을 원망하면서 이 연못가에 앉아 탄식하고 있었는데, 늙은 농부는 '이 많은 물을 두고서 곡식을 말려 죽여야 한단 말인가! 하늘도 무심하거늘 용도 3년을 두고 잠만 자는가 보다.' 라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이 때 화적연 물이 왈칵 뒤집혀서 용의 머리가 쑥 나왔다. 농부는 기절하게 놀랐는데 용이 꼬리를 치며 하늘로 올라가더니 그날 밤부터 비가 내려 풍년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처럼 화적연은 그 모습을 두고 농경사회였던 전통시대에 농사에 얽힌 많은 전설과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특히, 화적연은 조선 후기에 들어 국가에서 거행하는 국행기우제를 올렸던 곳으로 가뭄이 극심할 때 조정에서 정승을 보내 제례를 지냈던 곳이었다. 기우제를 지낸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며, 박세당, 박순, 홍양호, 이항로, 이병연 등의 ‘고시문’과 정선, 이윤영, 정수영 등이 그린 ‘실경산수화’가 전해져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크다. 국가지정문화유산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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