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지
제주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 101번길 46-1스탬프: 마라도 최남단비 앞 관광쉼터(월요일 휴무)
마라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다. 제주 운진항에서 배로 30여 분 거리에 위치한 마라도는 남북이 긴 타원형의 섬이며, 바다 속에서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만들어진 섬으로 생각되지만 분화구는 볼 수 없다. 20미터 높이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은 해풍과 파도의 합작품이다. 제주에서도 바람이 심한 곳이다 보니 거친 파도에 의해 생긴 해식동굴도 많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평평한 마라도는 짧은 풀로 뒤덮여 있어 봄과 여름에는 섬 전체가 푸릇푸릇해진다. 가을이면 억새가 무성해져서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을 볼 수 있고, 한 바퀴를 도는데 1~2시간 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다채롭고 풍요롭다. 난대성 해조류와 해산동물이 잘 자라는 이곳은 제주와도 식생이 다른 편이다.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해양 자원으로 인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마라도에는 최남단비가 세워져 있다.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할망당’이 있다. 둥글게 쌓은 돌담 안에 제단을 만들어 놓은 할망당은 해녀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을 모신 곳이다. 이곳에 대한 마라도 주민들의 정성은 각별해서 지금도 일 년에 몇 차례씩 제를 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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