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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1천년 정신의 길

경주 석굴암

경북 경주시 석굴로 238 석굴암

방문지 상세 정보

스탬프 위치석굴암 문화관광 해설사의 집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경덕왕(재위 742~765년)때 창건됐다. 경주 불국사와 동시에 짓기 시작해 774년(혜공왕 10년)에 완성되었는데, 당시의 이름은 ‘석불사’였다. 자연적으로 생긴 굴이나 바위를 뚫어서 만든 석굴과는 달리, 석굴암은 치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진 인공적인 석굴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 전체적인 구조는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가 입구인 전실과 원형의 주실을 연결하고 있다. 직사각형의 전실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데, 여기엔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중이 조각되어 있다. 통로 입구에는 수문장인 금강역사가, 벽면에는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이 새겨져 있다. 통로 너머의 주실은 부처님의 세계를 의미한다. 완벽한 균형미와 공간미를 자랑하는 돔형 천장 아래엔 불교 조각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본존불(석가여래좌상)이 있다. 신비로운 위엄과 부드러운 생명력이 느껴지는 본존불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신라 장인들의 기교와 신앙심의 깊이를 보여준다.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이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동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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