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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1천년 정신의 길

안동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176-1

방문지 상세 정보

스탬프 위치하회마을 관광안내소

세계유산이자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갖춘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의 씨족마을이다.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안고 흐르는 데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600여 년 동안 류씨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이 마을엔 유교 전통과 민속 문화, 조선 시대 건축물이 남아있다. 특히 조선의 유학자 류운룡과 임진왜란의 공신 류성룡 형제가 자란 곳이기 때문에 이들과 관련된 문화유산이 많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곳으로는 풍산 류씨의 대종가(大宗家)이자 류운룡의 집이었던 안동 하회 양진당, 류성룡의 종택인 안동 하회 충효당, 마을 북쪽 99칸 집으로 불린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등이 있다. 600년 된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방사선형으로 뻗어있는 골목을 누비는 것이야말로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낙동강 백사장도 빼놓지 말아야 할 장소다. 드넓은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부용대의 절경은 자연을 감상하며 시를 읊었던 선비들의 심정을 헤아리게 만든다.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하회마을에는 두 개의 전통놀이도 전해진다. 양반들의 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서민들의 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매년 음력 7월 16일 밤이 되면 양반들은 보름달 아래서 시와 가무가 함께하는 뱃놀이를 했는데, 여기엔 불놀이가 곁들여졌다. 부용대 정상부터 하회마을 만송정 숲까지 줄을 걸고, 그 위에 수백 개의 숯가루 봉지를 매달아 공중 여기저기서 작은 불꽃들이 터지게 했다. 낙동강으로 떨어지는 불꽃의 장관을 즐기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풍류의 전형이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탈춤으로 알려져 있다. 별신굿은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에게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다. 하회마을에서는 500년 전부터 10년에 한 번 보름날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별신굿을 해왔다. 이때 서낭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탈놀이도 했는데, 불교의 타락상,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 서민들의 애환이 해학적으로 표현되었다. 안동 하회마을 양진당: 겸암 류운룡(1539~1601)의 집으로 매우 오래된 풍산 류씨 종가이다. 입암 류중영(1515~1573)의 호를 빌어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류중영은 류운룡의 아버지이다. 양진당은 류운룡의 6대손 류영(1687~1761)의 어릴 때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안동 하회 충효당; 조선 중기 이름난 문신이었던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의 집이다. 류성룡 선생은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고 임진왜란 때에는 영의정으로 전쟁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다. 선생이 쓴 『징비록』과 『서애집』은 임진왜란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고택: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규모가 큰 집으로 양반집의 대표가 될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북촌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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