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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1산사의 길

순천 선암사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방문지 상세 정보

스탬프 위치선암사 관광안내소, 선암사 종무소(08:00 – 17:00)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선암사는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중창(重創)된 이후 수차례 중창을 거치며 오늘에 이른다. 빼어난 풍경과 어우러진 고색창연한 경내에는 커다란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승선교, 화려하고 장식적인 대웅전, 신라 석탑의 양식을 계승한 동·서 삼층석탑,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33조사도인 순천 선암사 33조사도 등이 있다. 선암사 승선교 - 선암사의 부도(浮屠)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임진왜란 이후 불에 타서 무너진 선암사를 중건할 때 이 다리를 놓은 것으로, 1698년(숙종 24년) 관음보살을 보기 위해 기도했지만 보지 못한 호암대사가 벼랑에 몸을 던지려던 순간 대사를 구해준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원통전을 세우고, 절 입구에 무지개다리를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선암사 대웅전 - 선암사 대웅전은 1597년 조선 시대 정유재란으로 불에 타 없어져 1660년(현종 1년)에 새로 지었다. 그 후 1766년(영조 42년) 다시 불탄 것을 1824년(순조 24년)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은 선암사의 중심 법당으로, 다포계의 일반적인 수법을 따랐으나 화려한 건축양식과 장식성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를 잘 간직하고 있어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 선암사 안의 승선교를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대웅전 앞 좌우로 3층 석탑 2기가 서 있다. 2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이 두 탑은 위와 아래의 비율도 건실하고 우아하며 신라 시대 석탑의 전형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 선암사 33조사도 - 이 작품은 『 조당집(祖堂集)』(중국의 정과 균이 중국과 한국 선종의 역사와 선사들의 전기를 기록하여 952년에 간행한 불교서)에 근거하여 가섭존자부터 중국의 육조 혜능 스님까지 33명의 조사를 11폭으로 나누어 그린 것으로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선종 33조사도이다. 원래 총 11폭으로 조성되었으나 현재는 7폭만이 남았는데, 1753년에 은기(隱奇)를 비롯한 5명의 승려화원이 그린 것으로 18세기 중반 불화 속에 수묵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던 의겸의 화풍을 계승하고 있다. 현존하는 유일한 33선종조사도라는 희귀성과 함께 도상의 구성 방식과 필치(筆致) 등에서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선암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 매화가 있다.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된 원통전 뒷편의 백매(수령 620년)와 무우전 돌담길의 홍매(수령 550년)도 있다. 고려 시대 대각국사가 선암사를 중창할 때 삼성각 앞 와송과 함께 처음 심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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